산다는 건 견뎌 내는 일
키재기는 도돌이표 낙엽비행이라
희망 꺾지 않는 게 이기는 거지
다시 소년이 되는 거야
육칠월 우듬지 새순이 되어
손주랑 산길을 걸어가는 거지
새봄 깨우는 상고대 속삭임은
홀로 산길 걷는 독서와 같은 것
자유 의지가 자연 순리야
'나의 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변화는 노년의 힘이다 【10월 원고】 (6) | 2024.11.26 |
---|---|
누구든 싫어하지 않겠다 (2) | 2024.11.25 |
아르코문학창작기금 선정 작품 (1) | 2023.11.07 |
다섯 개의 축(軸) (2) | 2023.03.09 |
해가 지면 달이 뜨고 별이 빛난다 (1) | 2022.09.03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