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이야기

여든의 꿈

진실의 강 2024. 3. 19. 12:35

산다는 건 견뎌 내는 일

키재기는 도돌이표 낙엽비행이라

희망 꺾지 않는 게 이기는 거지

 

다시 소년이 되는 거야

육칠월 우듬지 새순이 되어

손주랑 산길을 걸어가는 거지

 

새봄 깨우는 상고대 속삭임은

홀로 산길 걷는 독서와 같은 것

자유 의지가 자연 순리야